통화맺음말 "들어가세요" 라는 말의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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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통화맺음말 "들어가세요" 라는 말의 유래

요즘은 휴대폰도 있고 무선 전화기도 있고 여러가지 통신수단이 생기면서 사라지는 문구가 되어버린

들어가세요라는 말에 대해 언급 하고자한다

어릴적 부모님들의 전화의 대화를 들어보면 항상 마지막에 들어가세요 라고 한다

그런 모습들을 보면서 우리는 자랐기에 그게 전화를 맺을때 쓰는 의미없는 인삿말의 하나라고 

생각하며 자랐다.

얼마전 유튜브에서 한국에 오랫동안 있엇던 외국인들에게 한국말의 사투리에 대해 방송하는 

채널을 보게 되었다

거기서 들어가세요라는 말에 대해 대화가 오고갔는데 아무도 그에대한 답을 내지 못한채

궁금한 상태로 영상이 마감되었던것을 보고 부랴부랴 댓글로 그 어원을 알려 줬던 기억이 있다

 

요즘은 그래 내일봐 아니면 낼봐, 사랑합니다. 거기서 봐요, 아니면 다른 말로 전화를 맺게 된다

하지만 우리 나이의 사람들이 친구나 그이하의 사람들과의 대화때는 쓰지않고 꼭 나보다 위의

사람들과의 전화를 할때 아무생각없이 "들어가세요"라고 내뱉을 때가 많다.

지금도 나보다 윗사람들의 대화를 들어보면 마지막에 네,,네,,, 알겠습니다,,들어가세요,

라며 전화를 끝는 모습을 간혹 볼 수있다.

이제 그 어원의 유래를 말하겠다 알게되면 별거 아니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되겠지만...

옛날에는 전화가기 집집마다 있었던것이 아니다..

나때만해도 교환원이 있었다., 동네에 전화기가 그리 많지가 않고 마을 이장집에 딸랑 한대

있었던 시절은 나의 아버지 시대였고 나때만 하더라도 집집마다 전화기가 다 구비되어있지은

않았고 세집 네집걸러 한 대씩 있었던것 같다,,그래서

전화가 오면 밖에 나가 옆집의 옆집의 문을향해 순돌아버지 전화왔어요,, 기철이 엄마 전화왔어요

그렇게 외쳤던 기억이 난다.

그로부터 불과 몇년 지나지 않아 공중전화가 생기게 되어 그런 일들이 잦아졌지만 아무튼 우리집에

전화 받으러 오는 사람들이 몇 있었다..

이제 내가 무슨 말을 할지 짐작이 갈거다

먼곳에서 전화를 받으러 달려와서 전화를 다 한 후에는 집으로 다시 먼걸음으로 들어가야한다

그래서 들어가세요 라는 말이 생기게 되었다.

지금의 상황에서는 들어가세요라는 말이 맞지않지만 아직도 그말이 마지막의 인삿말처럼 사용되고있다

 

아마 내가 가끔 나이든 어르신과 통화하면서 맺음말로 들어가세요 라고 했던 모습을 내 자식들이 기억해서

자식이 성장해서 그렇게 사용 할 지는 모르겟지만 이말이 상황에 맞지않는 말이긴하지만 왠지 정감이 가는

말인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