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 썸네일형 리스트형 《차원의 문 너머, 엄마가 있었다》 1. 프롤로그. 꿈에서 엄마를 만났다엄마를 만났다.엄마는 마당에서 파를 뽑고 있었고, 땀이 이마에 맺혀 있었다.나는 알았다. 엄마는 자신이 죽었다는 걸 모른다는 걸.그게 너무나 선명해서, 나는 그 순간에도 가슴이 저렸다."현아, 밥 먹었냐?"엄마는 늘 하던 말처럼 말했다.나는 대답하지 못했다. 목구멍까지 차오른 눈물이 말을 막았다.이건 꿈일까?아니면, 차원을 건너 어느 우주의 엄마를 만난 걸까?내가 어제 본 엄마는 조금 달랐다.머리가 짧았고, 손톱에 빨간 매니큐어가 칠해져 있었다.그 엄마는 나를 보자 "오랜만이네?"라고 말했다.나는 그 엄마도 사랑스러웠다. 하지만 내 엄마는 아니었다.혹시 나는 1535번째 지구에서 살고 있는 다른 엄마를 방문한 걸까?다중우주의 어딘가, 내가 선택하지 않은 다른 삶의 갈래.. 더보기 천국과 지옥 천국은 있을까? 천국은 어떠한 곳일까? 한 없이 영생하는 곳에서 늘 기쁨만, 늘 행복만 있는 곳이라는데 머리로는 이해가 되지않는다... 이승에서 늘 기쁘면 늘 즐거우면 바보취급 당하는데 말이다 늘 기쁠수가 있을까? 늘 행복 할 수가 있을까? 이론적으로 불가능하지 않을까? 다르게 말하면 행복의 정도는 어떠한가? 작은 행복도 있고 큰 행복도 있고 중간 행복도 있을건데,, 천국에서 큰 행복을 갖다가 작은 행복을 갖게되면 그것도 행복이라고 생각하게 될까? 이승에서는 고통뒤에 고난뒤에 오는 자그만 행복도 크게 느끼게 되며 . 기쁨도 그러한데 천국은 이러한 것들과 관계없이 마냥 행복하고 기쁠까? 기독교인들에게 물어보면 이런 대답을 내어 놓는다.. 인간의 머리로 알 수 없는 곳이 천국이라고 다시 말하면 언어가 다른곳..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