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사랑이 위대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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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어머니의 사랑이 위대한 이유

 

한창 감성이 풍부한 시절에는 단어에 대한 정의에 많이 집착하고 살았었다

사랑이 뭘까? 우정이 뭘까? 사는것이 뭘까? 등 여러가지 고민을 하면서 살았던 시절이 있었는데

그중에서 사랑에 대해 언급하고자한다.

책에서 봤었던 것인데 사랑이라는 정의에 대해 누가 물어보면 유식하게 재미나게 답변 해 줄 수있는

그런 말일것같아서 적어보고자 한다

 

사랑이란 무없인가?

주는것이다.. 포용하는것이다.. 용서하는것이다,,,감수하는것이다,,,인내하는 것이다,,등등 여러 가지의 정의를 말한다

물론 다 맞는 이야기다 , 사랑이라는 것이 추상적이지만 그 사랑을 느끼는 사람에따라 그 사랑을 주는 사람에 따라

사랑이라는 형태는 다 다르기 때문이라 그럴것같다

 

학창시절 읽었던 책에서 나온 사랑의 정의는 이러했다

 

사랑은 채우는것이다... 다시 말하면 나의 부족함을 채우는것이 사랑이다

키작은 사람은 키큰 사람을 좋아하고, 코가 낮은 사람은 콧대가 높은 사람을 좋아하고,, 내성적인 사람은 외향적인 사람을 좋아하고 다들 좋아하는 기준이 나의 부족하고 못마땅한 부분을 남들이 가지고 있을때 그사람을 좋아하는 경우가

많다,,

 

마징가 제트에 아수라백장을 다들 아실거다,,

태초에 조물주가 사람을 아수라 백작처럼 만들었었다,, 반은 남자 반은 여자..(인도신화에도 아수라가 나온다)

이 둘이는 늘 서로 같이 있고 가까이 있으면서 서로 위로하고 서로 챙겨주며 늙지도 병들지도 힘들어하지도 외롭지도

안았다..게다가 많은 능력도 있어 거의 신과 동등한 입장처럼 인간은 기세 당당해져 가고있엇다

점점 인간은 자신이 신과 다를 것이 없고 신의 감시와 지배하에 늘 이렇게 살아야하나 라는 의문을 품게 되었고

결국 신에게 반항을 했다

그리하여 조물주는 화가나서 인간을 반으로 쪼갰는데,,, 그냥 반듯하게 반으로 갈라 놓은것이아니고 톱니바퀴의 톱니처럼 지그재그로 갈라놓았다,,,

 

결혼은 원래의 한 몸이었던 그 반쪽을 찾는 것이 결혼이고 결혼은 서로 끌리는 사람에게 하는것인데,,그 끌림이

나의 부족한부분 즉 톱니의 움푹 들어간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상대방이 사랑의 대상이 된것이다,,

 

그래서 사랑은 나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것이 사랑이다라고 말한 적이 있었다,,,

 

물론 예외도 있겠지만 생각해보면 그런것 같다,, 하지만 주변의 결혼 생활하는 이들을 보면 그 운명적인 짝을 잘 찾은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은것같다,,,왜냐하면 외모에 너무 눈이 가려 선택을 잘못한 것으로 판단된다,,

해골위에 덮힌 살점이라고 표현한 이문열의 소설이 기억이 난다,,,,

나의 자식들은 그 운명적인 반쪽을 잘 찾아 결혼했으면 하는 바램이지만 늘 그 선택을 가리는것은 눈인것같다

 

사랑이라는 이러한 정의에 반하여 어머니의 사랑이 위대하다는 것은 남녀간의 사랑이 자신의 부족한부분을 채우는

것이라면 어머니의 사랑은 항상 조건없이 주는 사랑이기에 우리는 늘 어머니의 사랑을 위대하다고 하는 것일 것이다

오늘따라 얼마전 돌아가신 어머니가 간절히 생각나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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