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공인중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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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공인중개사

부동산 불경기에 공인중개사 공부라..

하지만 지금 당장 사업을 시작 하겠다는 분들은 없을테고 지금 공부할 수있을때 그리고 지금 공부해서 합격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다들 도전 하고 있는 듯하다.

 

나는 정식으로 공부 한 적은 딱 한 번이고 운좋게 합격의 맛을 보았다

3개월만에 합격하는 사람도 내 주위에 한 명있다. 믿기지는 않지만 거짓을 말하지는 않을거라는 생각이다

나 또한 중개사자격 시험을 치려고 도전을 하려고 비싼 책을 사고 도서관에서 앉아 공부를 하는데 나이가 들어서인지

공부가 잘 되지도 않고 특히 외워야하는 것들에는 정말 대책이 서질 않더라.

 

그러다 시험은 다가오고 공부는 전혀 하지 않았고 그냥 경험삼아 한 번 쳐보자는 식으로 시험을 쳐봤다

민법이야, 개론이야 상식이라고 생각하고 시험을 쳤고 역시나 한 두문제로 낙방을 했다.

2차 시험은 전혀 모르는 과목이라 시도도 해보지도 않았다.

그러다 2,3년이 지나 진짜 자격증 따보려고 마음을 굳게 먹고 시작했는데 그때가 5월이다..,

5월에 시작한 이유는 3월에 하나 1월에 하나 봐도 기억에 나지 않는것을 애써 미리 준비 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기에

5월에 시작 하게 되었다.

 

옛날에 샀던 책을 가지고 공부하려니 많이 바뀌었단다.

그렇다고 새책을 사자니 돈도 아깝고 어떻게 해야할까 하다가 유튜브나,페이스북이나 인터넷에 책을 공짜로 준다는 

광고를 보게 되었고 그것을 신청했다

신청하니 진짜로 책이 배달이 왔고 공짜로 그 책을 보며 공부를 시작했다.

역시 공짜는 공짜인가보다 내용이 다 포함 되지 않고 맛보기 식으로 되어있어서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 최신 올라왔던 

유튜브를 골라서 보게 되었다.

학원을 다녔다면 나름 유리한 점 도 있지만 이렇게 유튜브를 보게 되면 내맘대로 강사를 정해서 볼 수 있으니 이점은

좋은듯하다

 

딱 60점만 받으면 되니 그만큼만 공부하자는 생각으로 유튜브를 보면서 정리하고 또 밴드. 까페에 가입해서 

최근 변경된 내용을 보고, 그리고 중간 중간 출제 해주는 문제를 다운을 받아서 나중에 정리때 보려고 모아두었다

 

지금 생각하면 모험적인 시도였다고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들어간 비용없이 합격 했다는것이 마음이 우쭐해진다

 

공부했던 유튜브 강사를 나열하자면 민법 채희대. 개론 황재원, 공법 고상철, 세법 강성규, 공시법 박윤모, 중개사법 김상진

이 교수들이 제일 재미있고 나름 강의가 깔끔했던것 같다

여러 강사를 고르다가 위의 강사들의 유튜브를 보고 공부했었다.

 

이해해야하는 부분들은 이해를 했고 문제는 계산과 암기가 문제 였다.

계산은 전에 시험쳤을때 느꼈지만 불가능하다,,

아주 짧은 계산이라면 모르지만 절대로 접근하기가 무리다.. 한 문제 풀 시간에 두세문제가 날라가니 작전을 세우지 않으면

낭패를 볼 수있다.

그렇다고 계산문제를 공부안한다는것이 왠지 심적으로 화장실에서 뒷처리 하지 않은 느낌이라 안할 수도 없고,,

하자니 어차피 풀지도 않을것이고,, 기준을 잡아야한다 할것인가 안할것인가,.,,

나같은 경우는 계산식의 문제중에 가장 지문이 단순하게 나오고 계산도 가장 짧은 시간에 할 수있는 한 두개만 기억하고

나머지는 스킵했다.. 나오면 좋고 안나와도 할 수없다는 마음으로 말이다

 

그다음 외우기 문제,,, 이게 제일 문제인데 젊은 사람들이야 외우 시험 잘 하겠지만 지천명이 넘은 나로서는 이게 제일 힘든 과목이었던것 같다

어떻게 외울까?  일단 공부할때 유튜브에서 집중할때 듣는 주파수를 검색해서 잡념을 없애는 음악을 이어폰 끼고 들으면서

외울때 나름 그림 연상법이나 시중에 도는 암기법으로 공부 했던것같다.

 

주위의 모습을 머리에 두고 선풍기에는 뭐를 의자에는 뭐를 전등에는 뭐를 책상에는 뭐를 .,.등등 거기에 외워야할 단어를

붙이고 상황을 생각하며 외워봤다. 

그나마 이렇게 외우는것이 오래 가긴 가더라..

그다음 노래로 외우는것,,, 이것은 내가 만드려고 하니 너무 시간이 소요되어 돌아다니는 것들을 보고 같이 따라 외웠다.

 

근데 정말 중요한것은 시험장에 갔을때 시험 시간인것같다

시간이 정말 없다. 자칫 딴 생각하면 끝장인데 오후부터는 집중력 저하에 잠까지 온다.

그래서 사람들이 공부는 젊을때 해라고 하는것같다.

 

시험을 어떻게 치루고 나왔는지 정신없이 치고 나왔지만 앞이 막막했었다

백프로 떨어졌고 문제의 답을 반이상 정도 풀지도 못하고 그냥 내리 찍어서 나왔으니 안봐도 비디오,,

한가지... 시험을 칠때 아는것부터 치자는 생각으로 확실한것은 답을 달고 애매한것은 세모로 두고 시험을 쳤는데

막판에 문제를 읽지않고 내리 찍어서 제출해야할 시간에는 답의 번호의 퍼센테이지를 보고 찍었엇다

5번에 답을 많이 달았다면 5번을 제외한 나머지 숫자중에서 찍었었다,,나같은 경우는 1번과 3번이 많았고 그에 비해 4번과 2번이 적어서 찍을때는 4번,2번 위주로 찍고 나왔었다.

 

결과는 이렇게 후기를 남기는 것을 보아 짐작하겠지만 나의 지식과는 관련없이 턱걸이로 합격했다

어디가서 자랑도 하지 못했지만 지금에야 후기를 남긴다.

제일 중요한것은 시험 당일 시간 배분이고 그다음 암기방법 그다음 버릴것은 과감히 버려야한다는 교훈을 얻고

후기를 남긴다.

다들 성공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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