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파제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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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낚시

방파제낚시

민락동 방파제

오늘은 방파제 낚시에 대해 알려드리겠다

부산은 낚시하려고 마음만 먹으면 어디든지 바다이니 낚시대만 있으면 바로 한시간 내로는 바다로 갈 수 있다

정말 프로 낚시를 하는 사람들이야 이런 방파제는 가지도 않겠지만 생활낚시를 하는 사람들은 잠시 자전거나

차로 근처에 주차하고 재미삼아 낚시를 하기에는 딱 좋은 장소가 위의 그림에 있는 민락동방파제다

여기는 자그만한 항구이고 사진 뒷편으로는 테트라포트가 있는 큰 바다 쪽이다.

여기에는 노래미나,고등어,성대,보리멸등이 나온다, 물론 뒷편으로 던지게 되면 다른 어종이 나올 확율이 많다

우럭이나, 숭어도 간혹 잡힌다. 그리고 학꽁치도 철이되면 많이 잡힌다

밤이되면 젊은 사람들이 루어낚시 대를 들고 우럭을 많이 잡는 광경도 볼 수있다,

 

내가 이 방파제를 추천하는 이유는 그림에서 보는 바와같이 상당히 안전하게 낚시를 할 수있다

라면이나 끓여가면서 밤에도 안전하게 돗자리 깔아서 노래 들으면서 낚시를 할 수있는 편한 곳이다

그림 뒷쪽으로는 등대로 가는 길이 방파제 뚝으로 이어지는데 젊은 연인들이 바다 보면서 또는 회를 사서

바다를 보며 술한잔 하는 풍경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오른쪽에는 해운대 마린시티 쪽이라 밤이되면 취로 광안대교의 네온싸인과 마린시티쪽의 아파트의 불빛을 보며

낚시대를 드리우고 사색에 잠길때도 있다.

 

혹시나 가족과 같이 온다든지 아니면 애들이 어려서 낚시하러 데리고 가기에 너무 위험하다고 생각이 든다면

여기로 와서 낚시하면 좋을듯하다

펜스가 쳐저 있어 위험할 것도 없고 바로 아파트단지 및 유흥가, 공원이니 하다가 지루하면 접고 바로

광안리 바닷가로 가서 애들이랑 해변길을 걸어도 된다

여기서 도보로 광안리 해변까지 십분도 안걸린다. 횟집과 음식점 그리고 놀이기구하는 곳이 있어 낚시하다

마음이 바뀌더라도 여러가지를 즐길 수 있는 좋은 곳이라고 하겠다

화장실도 걸어서 오분정도 거리에 있고 편의점도 가까이 있으니 부담없이 레져를 즐기고 싶어하는 사람이면

여기를 추천한다.

 

하나 단점은 뒷쪽으로 사람들이 많이서 신경은 쓰이긴 하지만 그들도 그닥 신경쓰지않고 바닷쪽을 보니

서로 얼굴을 마주 할 일은 없을듯하다.

간혹 통발을 가져와서 바다게와 잡어들을 잡는 이들도 있다.

 

나는 낚시대를 차에 늘 두고 다니기에 간혹 낚시가 하고프면 잠시 한 두시간 낚시 하는 시늉만 하고

집에 가곤하는데 혹시나 잡히면 곤란,, 가져가기도 곤란,,,ㅎㅎ

이곳이 항구라 간혹 어선 선원이나 선장이 자기들이 잡아야 하는 고기가 아닌 큰 고기를 가져가라고

줄때가 있다,, 먼 바다에서 잡은 고기라 꽤 큰 고기인데 운좋게 받아 간적이 있다.

무슨 고기인지는 모르겠으나 지금 생각하니 삼치,방어,부시리.고등어 그렇게 4마리를 받은것 같다

자연산이니 구워서 먹으니 정말 딱이었다..